우리는 왜 더운 날, 차디찬 냉면으로 더위를 식히면서 뜨거운 만두도 같이 먹을까.
아주 무더웠던 지난여름, 후텁지근한 공기 안에 갇힌 나의 모습이 마치 갓 찐 만두처럼 느껴졌습니다. 찜통 속 만두나라에 가면 일년 내내 이런 더위를 만나겠지요? 옆동네 시원한 냉면으로 떠나고 싶어지진 않을까요? 
돌아오는 여름에는 우리에게도 냉면같은 탈출구가 있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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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판사 책소개
'소원함께그림책' 시리즈의 첫 번째 그림책으로, 0세부터 100세까지 모두가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.
1년 내내 이어지는 지독한 찜통더위를 피해 시원한 피서지로 떠난 만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. 녹아내릴 듯한 더위를 풍부한 색감과 유머러스한 그림체로 그려 낸 <만두의 더운 날>은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 무더위에서 벗어날 수 있는 특별한 탈출구를 선사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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